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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환절기 약해지는 폐 건강지키기 위해 좋은 음식

by 뉴제리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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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각종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폐 기능이 쉽게 약해지고 맙니다. 특히 환절기 높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도 함께 떨어져 자칫하다 기침 등으로 고생할 수가 있습니다. 봄철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정리했습니다.

 

 

하얀색_컵_노란색의_컵받침_그리고_컵받침위에_생강이_놓여져있음.

 

라지

과거부터 도라지는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목감기나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키는 한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인 도라지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해 세균과 같은 외부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 줍니다. 사포닌은 산삼이나 인삼의 대표적은 성분으로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이나 인삼에 버금간다'라는 말이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기관지 건강을 위해 배와 도라지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도 도라지에 들어있는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은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기관지염 등 환절기에 노출되기 쉬운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
보통 음식의 잡내를 잡기 위해 양념으로 많이 쓰이는 생강은 대부분의 한약처방에 사용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침과 가래를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Gingerol)'은 항염증과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세균으로부터 기관지와 폐를 지켜줍니다. 2013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생강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에 반응하여 천식치료제의 효능을 강화해 천식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에 열을 내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습니다. 중국의 한의학 책 '상한론'을 보면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어 모든 장기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라고 나옵니다. 



고등어
의외로 고등어도 폐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오메가3는 여러 연구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등푸른 생선과 식물성 오일인 아마씨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은 항염증 작용으로 폐의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주는 역할을 해요. 오메가 3의 염증 완화 효과는 호흡을 타고 들어온 오염물질이 쌓인 폐 건강을 지켜주고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호흡곤란을 개선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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