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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을 지키는 허브티의 다양한 효능

by 뉴제리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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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면 따뜻하고 향긋한 차를 찾는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차를 단순히 향·풍미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상에서 많이 드시는데 실제로 차의 효능은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차의 다양한 효능

첫번째는 ‘항암’ 효과입니다. 유럽 임상영양·대사증후군 학회지에 따르면 대장 용종을 모두 절제한 143명을 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72명)에만 매일 0.9g의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는데요. 12개월 후 참가자의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이시성 선종의 발병률이 녹차 추출물 섭취군에선 23.6%에 불과했지만, 미섭취군은 42.3%로 나타났습니다. 이시성 선종이란 각각 다른 시기에 생겨난 선종으로, 대장암으로 이행할 위험이 큰 용종입니다.
재발성 선종의 발생 건수도 섭취군에서 더 적었습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EGCG가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COX-2)를 억제해주며 앞선 연구에선 EGCG의 폐암·위암·전립샘암의 예방 효과도 입증됐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통증 완화’ 효과입니다. ‘간호·여성 건강 저널’(2022)에 따르면 영국 영양학자와 지역보건의가 허브차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여성과 마시지 않는 여성을 관찰한 연구 9개를 비교 검토했다고 하는데요. 그랬더니 생리 전 증후군(PMS) 환자가 캐모마일차를 마시자 불안·불면증과 함께 생리통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스피어민트차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장미차는 생리통을 경감시켰다고 해요. 허브를 물에 넣고 5~15분 끓였을 때 용출되는 비타민C 등 천연 유래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통증을 줄였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세번째는 ‘체지방 감소’ 효과입니다. 평소 홍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의 체질량지수(BMI)는 22로, 1개월에 한두 잔(21.4), 1주에 한두 잔(21.2), 1주에 석 잔 이상(21.1) 마시는 여성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홍차의 일부 성분이 알파아밀라아제(녹말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고 리파아제(지방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한 결과일 수 있으며 홍차에 다량 포함된 카페인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효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여러 종류의 허브티에 따라 효능도 각기 다르네요. 허브티 한잔하면서 건강도 같이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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